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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 위기 한인 입양인 크랩서, 가정폭력 혐의로 전격 체포

이민단체들 구명운동 계속

양부모의 학대와 두 차례의 파양, 그리고 추방 위기에 놓였던 한인 입양인 아담 크랩서(한국명 신송혁.40.사진)가 가정 폭력 혐의로 전격 체포돼 이민국 구치소에 수감됐다.

본지가 확인한 오리건주 체포 기록에 따르면 크랩셔는 지난 1월5일 가정 폭력 등 경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한달여 수감됐던 그는 지난 8일 구치소에서 풀려난 뒤 곧바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체포돼 워싱턴주 타코마에 있는 북서부 이민구치소에 이감됐다.

가정 폭력은 경범죄 혐의지만 이전의 전과 기록 때문에 이민 당국에 넘겨진 것으로 보인다.

당국의 체포로 올해 중순으로 예정됐던 크랩서의 추방재판은 무기한 연기됐다.



변호를 맡은 로리 월스 변호사는 "빠르면 4~6개월 후 보석으로 풀려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크랩서의 추방재판은 향방을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는 추방재판 당시부터 전개한 크랩서 구명 운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승재·이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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