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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끝낸 호갠 주지사 이번엔 누이가 하늘나라로

메릴랜드 래리 호갠 주지사의 누이인 마리 테레사 라자러스(66)가 5일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요양시설에서 소천했다.

호갠 주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누이의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가장 믿고 의지하던 큰누나의 사망에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누이인 라자러스는 노스캐롤라이나 셰릴스의 한 작은 마을인 레이크 노만에 살고 있었으며, 사인은 크로이츠펠트 야곱(CJD)병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당 1명꼴인 희귀병이다.

호갠 주지사 부부는 누이의 장례식을 위해 7일 노스캐롤라이나로 떠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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