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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모기와 전쟁 선포…지카바이러스 예방 목적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따듯한 봄이 찾아오면서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CDC는 지난 1일 애틀랜타 본부에서 각 지역 보건국 담당자, 바이러스 전문가 등 300여 명을 초청해 '지카 대비책 마련 위원회'를 열었다. 각 지역에 지카 코디네이터를 임명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CDC의 톰 프리든 센터장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카바이러스의 위협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임신부를 보호해야 한다"며 "모기 박멸을 위한 방역 작업을 최우선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로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는 이집트 숲모기로 알려져 있다. 또 몸통에 흰 줄이 하나 있는 흰줄숲모기도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다.

CDC 프리든 센터장은 또 "마당 웅덩이, 버려진 타이어, 화분 받침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해야 한다. 곳에 따라 수차례의 방역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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