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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SD, 성중립 화장실 첫 제공

[LA중앙일보] 발행 2016/04/15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6/04/14 21:54

성소수자 인권 보호 차원
남녀 구분 없이 함께 사용

LA통합교육구가 학생들을 위해 15일 부터 성중립 화장실을 제공한다. 성전환 학생인 알론조 헤르난데즈가 성중립 화장실에 있는 모습. [LA타임스 제공]

LA통합교육구가 학생들을 위해 15일 부터 성중립 화장실을 제공한다. 성전환 학생인 알론조 헤르난데즈가 성중립 화장실에 있는 모습. [LA타임스 제공]

성수자에 대한 인권 보호인가, 성별 구분이 모호해지는 시대를 경계해야 하는 것일까.

LA통합교육구(LAUSD)가 최초로 '성중립' 화장실을 공개했다. LA다운타운 인근 산티교육센터는 오늘(15일)부터 성전환 학생 및 남녀 구분없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All Gender Restroom)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동성애자, 양성애자, 성전환자 학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여성에서 남자로 성전환을 한 알론조 헤르난데즈(16)는 "그동안 남자로서 여자 화장실을 가야하는 게 너무나 불편했다"며 "이제는 따가운 시선을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화장실에 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부모회 등을 중심으로 한 반발의 목소리도 거세다.

한 학부모는 "남녀 구분 없이 화장실을 사용하다가 성희롱이나 성추행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구체적인 안전 대책이 없다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UC대학측도 새롭게 개설되는 캠퍼스 시설에는 남녀 화장실의 구분을 두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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