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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중립 화장실' 놓고 거센 시위...학교에 경찰 배치

오세진 기자
오세진 기자

[디지털 중앙] 기사입력 2016/04/20 14:14

성 중립 화장실을 놓고 시위대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충돌하고 있다(Credit:opposingviews)

성 중립 화장실을 놓고 시위대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충돌하고 있다(Credit:opposingviews)

성 중립(Gender-Neutral) 화장실이 생긴 LA 다운타운 남쪽 산티교육센터에 경찰과 시큐리티 요원들이 20일 추가 배치됐다.

성 중립 화장실 폐쇄를 요구하는 시위대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충돌하자 교육구가 내린 조치다. 충돌은 19일 오후 산티 고등학교 앞에서 발생했다.

산티 고등학교의 마틴 고메즈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내린 조치"라면서 "학생들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는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메즈 교장이 말한 특별 교육에는 성 중립 화장실을 만든 배경과, 시위대의 폐쇄 주장에 대한 반박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티 고등학교는 최근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마련했다.

총 15개의 칸막이에 좌변기가 배치된 형태로 구성됐다. 동성애자이거나 성전환을 한 학생들을 배려한 화장실이다. 이전처럼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도 여전히 운영된다.

성 중립 화장실 폐지를 주장하는 시위대는 호기심 많은 10대 학생들이 화장실 안에서 성추행을 저지르거나 성관계를 시도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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