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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포재단 윤성훈씨 "안 회장 형사고발 당사자 한인회장 후보 자격없다"

LA한인회장 재출마를 선언한 제임스 안 회장이 후보자격에서 미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미동포재단 이사회 분열 당사자인 윤성훈씨는 "제임스 안 회장은, 법원이 나를 이사장으로 인정한 것을 부정해 법정 모독죄로 재판을 받고 있다. 안 회장은 형사고발 당사자로 한인사회 명예를 실추한 만큼 후보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윤성훈씨와 제임스 안 회장은 LA한인회관 관리 주체를 놓고 한미동포재단 이사회를 양분했다.

양측은 2014년부터 ▶이사장과 이사회 인정 여부 ▶한인회관 접근금지 임시처분신청 ▶법정모독 등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윤씨의 주장에 대해 이내운 선관위원장은 "최근 한미동포재단 내분과 관련해 후보자 자격 문의가 들어오긴 했다"면서 "(5월 4~5일)후보자 등록이 완료된 뒤 증빙자료를 첨부한 이의제기가 들어오면 자격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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