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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가주에 ‘빅원’ 가능성

지진센터 소장 "샌앤드레아스 단층 이동 임박"



남가주 지역의 빅원 가능성이 또 다시 제기돼 주목된다.

남가주지진센터(SCEC)의 토마스 조단 소장은 4일 롱비치에서 열린 전국 지진 컨퍼런스 기조 연설을 통해 “가주 최대 규모이자 가장 위험한 단층인 샌앤드레아스 단층의 이동 시기가 임박했다"고 주장했다.

조단 소장은 “샌앤드레아스 단층은 1857년 대지진 이후 아무 움직임도 없이 너무나 조용했다”며 하지만 최근 이동 가능성이 커졌고 이로 인해 지진 발생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지질 학자들에 따르면 태평양판은 북아메리칸판의 북서부 방향으로 100년에 16피트 가량 이동하고 있으며 양 판의 충돌 과정에서 지진이 발생한다. 하지만 샌앤드레아스 단층에서는 1857년 이후 큰 지진이 발생하지 않아 위험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샌앤드레아스 단층의 이동으로 발생했던 1857년 지진은 규모 7.9로 북가주의 몬터레이 카운티 부터 LA인근 샌게이브리얼 산맥까지 185마일에 이르는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

조단 소장은 "최근 LA지진에 대비한 내진공사 계획을 발표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미국지질연구소는 2008년 남가주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할 경우 사망 1800명, 부상자 5만명이 발생하고 2000억 달러의 재산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특히 지반 침하 현상 등으로 인해 상하수도 시설이 6개월간 기능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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