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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테니스 상위 랭커 선수들, 리우올림픽 줄줄이 불참 선언

남자 골프에 이어 남자 테니스도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오는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혔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5위 도미니크 팀(23·오스트리아)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투어 대회 단식 8강에 오른 뒤 "8월 멕시코 대회가 예정돼 있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날 단식 3회전에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팀은 현재 세계 랭킹 20위 내 선수 가운데 가장 어리다.

팀은 올림픽 불참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많은 이유가 있는데 아마 나중에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만 이야기했다.



펠리시아노 로페스(23위·스페인)도 이날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혔고 버나드 토믹(22위·호주) 역시 올림픽 대신 투어 대회에 나가겠다고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존 이스너(16위·미국)도 지난달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불참을 선언하는 등 세계 랭킹 10~20위권의 상위 랭커들이 연달아 불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들은 표면상으로는 타 대회 출전이라는 이유를 대고 있으나 브라질 현지 치안 또는 건강 문제 등이 연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남자 골프에서도 루이 우스트히즌, 샬 슈우츨(남아공), 애덤 스콧, 마크 레시면(호주), 비제이 싱(피지) 등이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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