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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덕트 안 새집 제거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5/19 07:55

이홍래 유리클린 대표

가끔은 덕트 안에도 새나 쥐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지만, 주로 드라이어에서 집 밖으로 연결된 드라이어 벤트 안에 새가 집을 짓는다. 어느 곳에 있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높은 곳으로 벤트가 나와 있는 곳이면 거의 새집이 있다. 새가 집을 짓기 시작하면 짚으로 연통 안을 가득 채워 안쪽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을 막기 위해 빈틈없이 단단하게 연통 한 면을 막는다. 그렇게 되면 빨래를 말리기 위해 드라이어를 작동해도 바깥으로 더운 바람이 나가지를 못해 드라이어 안에 있는 빨래가 한 번에 잘 마르지 않는다. 드라이어를 한번 작동했는데 빨래가 마르지 않을 때는 드라이어에서 집 밖으로 나가는 연통에 새가 집을 지었는지를 의심해 봐야 한다. 보통 드라이어 문 밑에 있는 필터만 깨끗이 긁어내면 문제가 없는 줄로 알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연통을 청소하면서 확인하곤 한다.

한 번 작동으로 잘 안 마르면 두 번째에 마르니까 계속 그렇게 두 번씩 작동해서 억지로 빨래를 말리게 되는데 기계에도 무리가 가고 밖으로 나가야 할 먼지가 집 안으로 들어오게 되고 화재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새집은 꼭 제거해야 한다.

우연히 새가 드나드는 것을 발견하거나 아니면 새 소리를 들어 새의 존재를 알고 나면 더는 새가 들어가지 말게 하려고 곧바로 망을 씌우는데 벌써 그때는 새가 집을 짓고 난 후다. 이에 따라 그 전에 연통 안에 이미 단단하게 지어놓은 새집부터 제거해야 하는 게 순서다. 새집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커버만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이다. 그동안 새가 지은 집을 깨끗이 밖으로 꺼낸 후에 덮개로 덮어야 바람은 잘 나오고 새가 못 들어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드라이어 벤트는 에어덕트하고는 다르게 연결되어 있는데 다 같이 연결된 에어덕트에 비하면 단순하게 하나로만 연결되어 있다. 반면에 외부와 연결이 되어 있어 새가 집을 짓는다든지 먼지로 인해 커버가 막히는 일 들이 종종 생기곤 한다. 그래서 에어덕트 청소할 때 드라이어 환기구를 반드시 청소해 함께 관리해야 한다. 특히 구조에 따라서 연결된 연통 길이가 짧은 경우에 비해 연통 길이가 길고 구부러져 있는 경우는 먼지가 더 잘 막히기 때문에 에어덕트 청소보다도 더 자주 해 줘야 할 경우가 있다. 드라이어 벤트를 자주 청소해 주지 않고 막혀 있는데 계속 사용하는 경우 바람은 많이 나오지만 나갈 곳이 없어 중간에 연결된 부분이 떨어져 연통 중간이 끊어지는 경우 또한 종종 있다. 드라이어 연통은 벽과 벽사이든지 아니면 천장 위 드라이 월 사이로 지나가기 때문에 한 번 끊어진 연통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공사가 제법 커진다. 그러기 전에 자주 청소해 주고 관리해 주는 것이 큰 일을 미리 방지하는 방법이 된다.
▷문의: 240-372-0995, 703-635-9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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