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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정 박사의 미국의대 진학가이드]아프리카 말라위 방문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5/31 07:46

컨설팅 그룹 대표 / STEM연구소

학생들과 방학동안 아프리카 병원에서 진행할 의료 프로젝트를 점검하기 위해 일주일간 아프리카 말라위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번이 5번째 방문이다보니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누구인지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한다. 현지의 병원 원장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을 갖게 되었고 의료 프로젝트 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할 내용과 지원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게 되었다.

병원장을 중심으로하여 그 지역의 지식인들과 함께 자기가 살고 있고 있는 지역의 어린 아이들 가운데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재단의 간부들과도 만나 여러가지 지원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영국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지금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타운의 한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는 Dr. Thomas Nyirenda라는 의사는 자기가 태어난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갖고 꾸준히 어린 학생들을 돕는 일을 하는 분이다. 마침 우리가 그 지역의 축구팀을 지원한다는 이야기를 조카를 통해서 듣고는 말라위를 방문중인 나를 만나기 위해 일부러 찾아왔다.

그 늦은 시간에도 자기가 개인적으로 도와주고 있는 학생들을 호텔식당으로 불러 밥을 먹이고 격려해주는 것을 보고 그 분이 자기 나라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애틋하고 큰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자기의 고향에 와서 아이들을 도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나에게 여러번 했다. 그리고 자기는 의대 준비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아프리카에서의 다양한 의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겠다고도 했다.

이번 방문 중 가장 큰 목적은 현재 함께 일하고 있는 병원 뿐만 아니라 새로운 병원을 방문하여 또 다른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었다. 이미 병원장의 소개로 우리의 취지는 알고 있었고 도와주겠다는 약속이 있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미리 방문하여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했다.

병원을 방문 중에 호주에서 왔다는 한 여학생은 6개월간 혼자서 병원에서 봉사를 하며 일을 하고 있었다. 한인 학생들한테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이러한 열정이 부럽기도 했다. 우리 학생들이 6월에 와서 병원에서 일을 할 때 아마도 이 여학생과 함께 일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럴 경우 우리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교제를 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이 학생이 경험한 일들과 이 학생이 갖고 있는 열정을 나눴으면 하는 바람이다.

올해는 총 24명이 아프리카로 의료 프로젝트를 하기위해 떠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참가 인원이 많다보니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만 했다. 그래서 학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숙소와 탈이 나지 않토록 먹을 음식에 좀 더 많은 신경을 썼다. 그리고 우리를 안내하고 도와 줄 현지인이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항상 학생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고려를 했다. 의료 프로젝트 또한 병원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좀 더 깊이 있는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문의: 571-292-6947, vastemr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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