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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계 권익 대변하겠다"…LA카운티 판사 출마 수잔 정 검사

LA타임스 등 지지 선언
7일 과반 확보하면 당선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판사로 저를 뽑아주세요"

6월 7일 캘리포니아 예비선거 때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선출직 판사(오피스 84)에 출마한 수잔 정 타운센트(Susan Jung Townsend) LA카운티 검사가 한인 유권자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수잔 정 후보는 "LA카운티 검찰에서 17년 동안 검사로 일하고 있다. LA에서 태어나고 자란 만큼 한인과 아시안, 지역 주민을 대변하는 판사가 되고 싶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정 후보는 한인 등 소수계가 선출직에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인과 아시안을 이해하고 그들의 삶의 방식과 문화를 법조계에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며 "검사로 일하며 배운 경험을 토대로 판사가 돼 소수계 권익을 대변하고 싶다"고 말했다.

UCLA와 로욜라 법대를 졸업한 수잔 정 후보는 선출직 판사 '오피스 84' 자리에 도전한다. 이 자리에는 현직 검사 3명, 변호사 1명이 출마했다. 정 후보가 6월 7일 과반수(50%+1표)를 확보하면 판사 당선이 확정되고, 과반이 아닌 득표율 1~2위에 들면 11월 결선을 치러야 한다.

이미 LA타임스, 메트로폴리탄뉴스, 엔터프라이즈 신문은 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LA카운티 법원노조, LA경찰국과 셰리프국, 가주 민주당도 지지선언에 나섰다.

수잔 정 후보는 "지난 1년 선거운동 기간 한인 여러분의 큰 지지와 후원을 받아 참 감사하다"며 "6월 7일 선거 때 제게 소중한 한 표를 주신다면 뜻깊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잔 정 후보는 예비선거 당일인 6월 7일 오후 7시30분 LA한인타운 윌셔와 세인트 앤드류 코너 라마다호텔 1층 카브레아에서 지지자들과 만난다. 정 후보는 "예비선거에서 과반을 득표하면 좋겠지만 결선까지 준비하고 있다. 한인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ownsendforjudge.com/ko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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