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연방 상원의원 1석에 34명 무더기 출마

가주 프라이머리 D-5…'알고 뽑자' 선거 정리
연방하원 53석…친한파 의원들도 도전장
가주상하원에 강석희·최태호 등 출사표

캘리포니아주 예비선거(6월7일)가 5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언론의 관심은 대통령 후보 경선에만 쏟아지고 있지만 이날 연방상하원, 주상하원, LA카운티 수퍼바이저 등을 뽑는 예비선거도 치러진다.

▶연방상원

대선을 제외하고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선거다. 바버러 박서 현 상원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공석이 됐는데, 출마 후보는 무려 34명이다. 후버인스티튜트 골든스테이트 여론조사에 따르면 카말라 해리스(민주) 현 가주 검찰총장이 26%의 지지율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로레타 산체스(민주) 연방하원의원이 13%의 지지율로 뒤를 쫓고 있다. 이들은 11월 본선에 진출해 맞붙을 게 유력시된다. 해리스는 제리 브라운 주지사, 산체스는 강석희 가주 상원의원 후보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현재까지 후원금에서 해리스가 1106만 달러로 347만 달러를 모금한 산체스를 압도하고 있다.

▶연방하원



연방하원은 총 435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원은 총 53명. 2년 임기로 올해 53개 연방하원 선거구에서 일제히 선거가 실시된다.

LA한인타운을 포함한 캘리포니아 연방 34지구의 하비에르 베세라(민주) 의원이 12선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흑인후보인 애드리언 니콜 에드워즈(민주)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가주에선 이외 '친한파' 에드 로이스(공화) 연방하원 외교위원장, 북가주에선 '위안부 결의안'으로 한인사회와 가장 절친한 의원인 마이크 혼다(민주)가 인도계 변호사 출신인 로 카나 후보와 맞붙는다.

혼다와 카나는 11월 본선에서 재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혼다가 실리콘 밸리의 후원금을 등에 업은 카나를 또 한 번 물리칠지, 전국적으로 관심을 끄는 선거다. 이외 아시안 의원들인 주디 추, 마크 다카노, 테드 류 등도 재선에 도전한다.

▶가주 상원

가주 상원의원 선거는 전체 40개 지역구 가운데 홀수 지역구 20개에서만 치러진다. LA한인타운(24지구)은 짝수지구로 선거가 없다.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이 출마한 지역구는 오렌지카운티와 LA동부 일부 지역을 포함하는 가주 상원 29지구로 브레아, 사이프리스, 풀러튼, 라팔마, 요바린다, 다이아몬드바, 롤랜드하이츠, 월넛, 애너하임 일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최태호(미국명 테디 최)는 패서디나, 글렌데일, 버뱅크 등을 포함하는 25지구 가주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북가주에선 제인 김 샌프란시스코 수퍼바이저가 가주 11지구 상원의원으로 출마했는데, 3명 모두 본선 진출 가능성이 높다. 특히, 김 수퍼바이저는 대선판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버니 샌더스의 지지를 받았다.

▶가주 하원

하원은 2년제로 전 지역구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LA한인타운을 포함하는 53지구에는 한인 후보 케빈 장 변호사가 출마해 미겔 산티아고 현 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최석호(미국명 스티븐 최) 어바인 시장이 68지구에서, 박건우 씨는 리버사이드, 이스트베일 등을 포함하는 60지구에 재도전한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