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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표분 24만5000여 표…전체 투표수 절반 넘어

'박빙 승부 영향' 전망

6·7 예비선거의 미개표분이 24만5000표가 넘어 박빙의 승부가 벌어진 선거의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의 8일 발표에 따르면 선거 당일이었던 7일 현재까지의 미개표분은 24만5070표다. 미개표분은 선거 당일 선거관리국 또는 각 투표소에 접수된 우편투표, 임시투표 등이다.

미개표분이 표 차이가 적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것은 그 수가 워낙 많아서다. 현재 미개표분은 7일 집계가 완료된 전체 투표 수 47만7064표의 절반을 훌쩍 넘어 51.4%에 달한다.

게다가 미개표분은 수일 동안 더 늘어날 수 있다. 선거 당일이었던 7일자 소인이 찍힌 우편투표지가 투표일로부터 사흘 이내인 모레(10일)까지 선거관리국에 도착하면 유효하기 때문이다.



미개표분이 선거 개표 과정에서 드러난 경향을 거스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미개표분 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불과 수백 표 이내 차이로 승부가 갈린 선거구에선 추가 개표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선거관리국 구자윤 담당관은 "투표일 이튿날인 8일부터 매일 오후 5시에 한 차례씩 추가개표 결과를 포함한 선거 결과를 업데이트하게 된다"며 "3주 이내에 가주 총무부 인증을 위한 최종 개표결과 작성을 완료할 예정이므로 그 전엔 추가개표를 모두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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