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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형·임산부가 모기에 잘 물린다?

CBS 분석 결과 모기 유도하는 물질 분비
운동선수, 술 마신 사람 등도 확률 높아

최근 지카 바이러스 등 모기로 인한 질병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O형이 모기에 더 잘 물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CBS방송에 따르면 모기에 잘 물리는 유형은 크게 네 가지로 임산부 운동선수 음주를 한 사람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이다. 보통 사람들은 피부를 통해 당분 같은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를 모기들이 혈액형에 따라 다르게 인지한다는 것이다. O형에 이어 B형 AB형 A형의 순이었다.

임산부는 일반인에 비해 체온이 높고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모기의 눈에 더 잘 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또 몸의 움직임이 많은 운동 선수는 젖산을 많이 생산하고 음주를 한 사람은 알코올로 인한 체온의 상승과 체취로 인해 50m 거리에서도 이를 후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모기에게는 더 좋은 목표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각 외에도 검은색이나 남색 같은 어두운 색상의 옷도 시각적으로 모기에게 더 잘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모기에 덜 물리기 위해서는 향이 나는 미용제품을 멀리하고 밝은 계열의 옷을 입거나 모기들의 활동이 왕성한 황혼이나 새벽 시간대에 야외 운동하는 것을 피할 것을 권장했다.




이아름 기자 lee.areum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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