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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독도지킴이 축구대회 보라매, 청룡 우승

‘보라매’(OB)', '청룡(YB)'우승
제4회 독도지킴이 축구대회

제4회 경상북도지사배 독도지킴이 축구대회(준비위원장 신익훈 축구협회 이사장)의 우승컵이 보라매(OB)와 청룡(YB)에게 돌아갔다.

지난 10일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스트링펠로우 공원에서 열린 대회에는 YB부문 청룡, 화랑, 외국인(아프리카) 팀과 OB부문 청룡, 태극, 보라매, FC 버지니아, FC 브라더스, 화랑 팀이 참가했다.

OB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보라매 팀은 FC 버지니아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 4로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감독상은 김정호씨가, MVP는 한재준 선수(보람), 수비상은 유한동 선수(FC 버지니아)에게 돌아갔다. YB부문에서는 청룡팀이 우승, 아프리카 외국인 팀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MVP는 이필립 선수(청룡)가 차지했고 감독상은 최원국씨가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이고 경상북도 행정구역임을 홍보하고, 스포츠를 통한 워싱턴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자는 목표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워싱턴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했고, 경상북도, 워싱턴 한인연합회,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및 미주한인재단-워싱턴 등이 후원했다. 탑 여행사 측은 특별후원을 통해 독도홍보 티셔츠를 참석자 전원에게 나눠줬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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