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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스터 인근서 또 지진

이틀간 12차례나 이어져

지난 18일 산호세 남쪽 홀리스터 인근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 <본지 7월 19일 a-3면 보도> 한 후 이 일대에서 연이어 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9일과 20일 사이 이 지역에서는 모두 12차례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가장 큰 규모는 홀리스터 남쪽 릿지마크 인근에서 19일 오후 2시 38분에 발생한 규모 4.2의 지진이다. 1분 뒤에는 규모 4.1의 여진이 뒤를 이었으며, 이후 20일까지 규모 2~3 사이의 여진이 계속 됐다.

USGS는 이번 지진이 태평양판과 북아메리카판이 만나는 샌안드레아스 단층 선상에서 모두 발생했으며, 4.2 지진이 일어난 뒤에는 쓰나미 경보도 내려졌지만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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