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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정 박사의 미국의대 진학가이드]대학 1, 2학년의 성적이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7/26 06:53

컨설팅 그룹 대표 / STEM연구소

“대학 1, 2학년의 성적이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 필자가 항상 강조하는 말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전공 이외에 의대를 진학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과목들을 대학 1, 2학년 때 집중적으로 수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의대를 진학하기 위해 각 의대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과목들을 프리메드 과목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영어(Writing Intensive Courses, 심리학 또는 철학 등), 수학(Calculus, Statistics), 일반화학, 일반물리, 일반생물, 유기화학(Organic Chemistry)등이며, 일부 명문 의대의 경우에는 이보다 더 비중이 있는 과목을 필수로 수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예로 생화학(Biochemistry), 유전학(Genetics)등이며, 심지어 의사들도 첨단 장비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컴퓨터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한 학교도 있다. 전공 과목과는 달리 프리메드 과목은 한 강좌에 수백명이 수강하기 때문에 전공 과목보다는 경쟁이 훨씬 심해 점수를 잘 받기가 쉽지가 않다. 특히 일반화학, 유기화학, 생화학 그리고 유전학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들이기 때문에 특히 신경을 써서 준비를 해야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학점이 낮은 학생도 많지만 주변에 학점이 높은 학생 또한 상당히 많다. 그러나 학점이 좋다고 의대 진학이 보장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학점도 학점 나름이다. 상담을 하면서 학생들의 성적표를 보면 이 학생이 얼마나 열심히 학교 생활을 했는가가 한 눈에 들어온다. 필자 또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 미국 대학의 커리큘럼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데, 어떤 학생의 경우 성적표만 보았을 때 숫자적인 학점은 상당히 높은 데 반해 전공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구분이 안 될 경우가 있다.

전공 이수를 위한 최소 과목만 듣고 대부분 학점 받기 쉬운 과목들로 학점을 이수한 경우에는 비록 학점은 좋을 지 모르지만 자기 전공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모습이 너무 약해 보인다. 물론 의대 대학원을 준비한다고 해서 꼭 과학 쪽을 전공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경제학을 전공한다 하더라도 그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해 열심히 노력한 모습이 보이고 의대가 요구하는 과목을 좋은 성적으로 이수했다면 의대 입시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것 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하는 학생이라면 의대에 진학해서도 최선을 다 해 의학 공부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도움 없이 알아서 잘 관리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약간의 도움만 주어도 큰 성과를 보는 학생이 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을 이론으로는 너무 잘 알면서도 실천을 못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몰라서 못하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어른인 우리에게도 경험 많은 인생의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낄 때가 있듯이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그 과정을 지나온 선배나 전문가의 멘토가 필요할 때가 있다. 말로만 하는 멘토링이 아니라 같이 행동하는 멘토링 말이다.
▷문의: 571-292-6947, vastemr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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