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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희망연대, 사드 배치 철회 백악관 청원

서명참여자 10만명 임박
13일 백악관 앞서 집회도

워싱턴 지역 동포들이 시작한 사드 배치 반대 백악관 청원 서명운동이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1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 백악관 청원은 서명자가 30일 이내 10만명을 넘을 경우 백악관이 60일 이내에 그에 대한 입장을 밝히거나 공청회를 열도록 되어 있다. 사드 배치 반대 청원은 8일 저녁 현재 9만3,000여명을 넘어서, 마감일인 14일까지는 무난하게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명운동은 한국의 성주군민들이 가세하고, 경북 지역 및 진보 언론들이 홍보에 가세하면서 크게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서명운동과 함께 미주희망연대(의장 장호준)는 오는 13일(토) 오후 12시 워싱턴DC 백악관 앞에서 사드 배치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 미국 진보단체인 ‘ANSWER Coalition’과 ‘CODE PINK’ 등도 참여한다.



희망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백악관은 한국 국민들의 요구에 따라 사드 한국 배치에 대한 결정을 철회하고, 호혜평등의 원칙에 의거한 한미동맹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는 한국의 지정학적 특수성에 비춰볼 때 군사적 안보보다 평화와 안정을 위한 다자간 외교적 안보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미주희망연대는 또 “사드 한국 배치는 절대 반대하며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군사적 대립이 아닌 대화와 협의, 평화적 방법을 통해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길 백악관과 한국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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