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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vs 삼성 스마트전쟁 2라운드…9월 스마트워치 선점경쟁

애플워치2 vs 기어S3
삼성, 원형 베젤·삼성페이탑재
애플, 7배 빠른 OS·배터리 업

9월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 리턴매치가 펼쳐진다.

지난 2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론칭하면서 다음달 7일로 예정된 애플 아이폰7 공식발표보다 먼저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이번에는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마켓을 두고 두번째 열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도 삼성전자가 먼저 공세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16일 전 세계 미디어들에게 31일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새 웨어러블 기기를 발표한다는 내용의 초청장을 배포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S2'의 후속작 '기어S3'인 것으로 전망된다. 기어S3는 9월 2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공개된 초청장에는 티저 이미지가 눈에 띈다. '3에 대해 말해 보자(Talk about 3)'라는 슬로건에 이미지에는 파란색 테두리 안에 시침과 분침이 공개시점인 6시 정각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전자 모바일 전문 외신 샘모바일에 따르면, 신제품은 전작처럼 돌릴 수 있는 원형 베젤로 클래식, 프론티어, 익스플로러 등 3가지 모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운영체제는 자체OS 타이젠(Tizen)이 탑재되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지원 기능도 포함될 전망이다. 또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속도계, 기압계, 고도계 등 야외 레저 활동에 적합한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2세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2' 또한 발표 대기 중이다. 애플은 다음달 7일 아이폰7, 신형 맥북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이날 새로운 애플워치도 세상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워치2에는 지난 6월 애플이 주최한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한 차세대 스마트워치 OS '워치OS3'가 탑재된다. 워치OS3는 앱 실행 속도가 기존 OS보다 7배 빨라진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가 애플워치를 더욱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워치OS3는 외부개발자가 만든 앱이나 자체 내장된 앱에 메모리를 할당해 특정 앱을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도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애플인사이더 등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새 애플워치는 모양과 크기 면에서 1세대 애플워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스마트워치의 한계라고 지적됐던 배터리 성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와 IP68등급의 방진방수기능 등이 지원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백정환 기자, facebook: @infobank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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