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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이 개인 이메일 사용 조언"…힐러리, FBI 조사에서 진술

국무장관 재직 당시 공무에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것 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연방수사국(FBI) 수사과정에서 전임 국무장관인 콜린 파월이 자신에게 개인용 이메일 사용을 제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방송은 19일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달 초 FBI에 출석해 3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으면서 이같이 진술했다며 클린턴의 이런 발언 내용은 FBI가 의회에 넘긴 이메인 스캔들 조사 관련 보고서에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이 초대한 저녁 식사에 참석한 파월은 식사를 하면서 국무장관으로 부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클린턴에게 기밀정보를 제외하고는 개인 이메일을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클린턴은 그동안 몇 차례에 걸쳐 파월 전 장관과 여러 정부 관리들도 개인 이메일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지만 파월이 자신에게 개인 이메일을 사용할 것을 조언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그러나 파월 전 장관과 클린턴의 개인 이메일 사용은 전혀 다른 맥락을 갖고 있다. 파월 전 장관은 집이나 국무부 바깥에서는 개인 이메일을 사용하지 않았던 반면 클린턴은 뉴욕 자택에서도 개인 이메일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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