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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V 사무소 절반 '업무 장애'

[LA중앙일보] 발행 2016/10/26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6/10/26 00:12

이틀 간 전산시스템 불통
운전 시험 등 일부만 가능
웹사이트는 정상 가동

캘리포니아 주 차량등록국(DMV) 컴퓨터 전산 시스템이 이틀째 불통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DMV는 25일 하루 전인 24일부터 남가주와 주 전역에 걸쳐 DMV 전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수리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내부적인 컴퓨터 장애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사이버 테러 공격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전역에 있는 DMV 사무소의 약 절반이 이로 인해 업무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DMV 사무실 수십 곳에서 업무를 보기 위해 찾은 시민들이 컴퓨터와 연관된 업무를 볼 수 없어 큰 불편을 겪었다. 남가주에서는 LA와 할리우드를 비롯하여 컴턴 엘몬티 풀러턴 다우즌옥스 사무소 등이 영향을 받았다. 북가주에서는 프리몬트 사무소가 영향을 받았고 오렌지 카운티의 스탠턴 사무소는 25일 문을 닫고 임시휴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탠턴 사무소를 이용하려던 한 시민은 트위터를 통해 "최대한 빨리 라이선스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제 어떻게 하지요?"라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DMV 측은 그러나 컴퓨터와 상관없는 운전 시험이나 재방문 예약 서류작성 그리고 고객 질의에 대한 응답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DMV의 컴퓨터 장애로 인한 업무 피해는 24일부터 발생했으나 일부 트위터 사용자는 이미 지난 19일부터 이런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DMV 웹사이트는 이번 전산 시스템 불통과 상관없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서비스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지만 반드시 각 지역 DMV 사무실을 찾아야 하는 업무도 있다.

웹사이트 상단에는 "다수의 DMV 지역 사무소가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고객들이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고 이해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라는 사과문구가 게시되어 있다.

DMV 전산 시스템 불통이 지난주 발생한 전국적인 사이버 공격과 연관되어 있는지는 즉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주 트위터와 넷플릭스 페이팔 등 주요 웹사이트와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한동안 불통하면서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현재 DMV는 각 지역 DMV 사무소 가운데 전산 시스템이 불통인 곳의 리스트를 무료 전화 1-800-777-0133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DMV 전산 시스템이 언제 정상화될지 현재로서는 예측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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