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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출신 아닌 신인 작가로 봐주셨으면"

뉴욕 첫 전시 나선 '아트테이너' 이혜영
워터폴맨션 갤러리 42인 그룹전 참가

가수에서 배우로, 패셔니스타에서 화가로 거듭난 이혜영은 '아트테이너'로 불린다. "하고 싶은 일은 꼭 해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그가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뉴욕 무대를 밟았다.

한국에서 두 번의 개인전을 마치고 맨해튼 워터폴맨션 갤러리에서 열리는 국제 작가 42인 그룹전 '지속 가능한 삶(A SUSTAINING LIFE)'(11월 30일~내년 3월 11일)에서다.

지난달 30일 전시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이혜영은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내가 연예인이었다는 편견없이 신인 작가로 봐주셨으면 하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뉴욕 전시는 나에게 있어 '진짜' 신인 작가로서의 새로운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뉴욕 전시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때부터 막연하게 갖고 있던 꿈이었다"며 "좋은 평가를 받거나 그림을 팔거나 그런 기대는 없다.



뉴욕 첫 전시를 그룹전으로 시작하게 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떨린다. '신인 작가' 이혜영이 뉴욕에서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정말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작가가 되려고 결심한 적은 없다. 가장 솔직하게 내 감정을 화폭에 풀어내는 과정이었다. 그러다 보니 그림 그리는 것 자체가 행복이 됐다"며 "물론 성격 탓도 있을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은 꼭 해야만 직성이 풀린다"고 했다.

이혜영은 내년에도 뉴욕을 찾을 예정이다. 6월쯤 맨해튼 첼시에서 열리는 첫 개인전이다. 그는 "딸 때문에 정기적으로 뉴욕에 오게 되는데 매번 올 때마다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고 간다. 다음에 만날 뉴욕의 모습이 또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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