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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3대 지수 또다시 최고치 경신

다우지수 300포인트 급등
ECB 양적완화전망 가세
<유럽중앙은행>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97.84포인트(1.55%) 급등한 1만9549.6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29.12포인트(1.32%) 오른 2241.35에 장을 마감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60.76포인트(1.14%) 상승한 5393.76를 기록했다. 지난 대선 이후 하루 상승폭으로는 가장 큰 규모.

트럼프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연장 전망이 가세했다. ECB 기대감으로 국채 수익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져 부동산, 통신 같은 이른바 채권형 주식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반면, 트럼프 당선인이 약값을 내릴 것이라는 의사를 밝히면서 생명공학주와 의약주는 급락했다.

UBS 웰스 매니지먼트의 제레미 지린 수석전략분석가는 "경제성장률 회복과 고용시장 호조 현상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린 마르 트러스트의 브린 마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증시 상승 원인에 대해 "새 정부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란 전망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3% 하락하며 배럴당 49.77달러에 마감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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