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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없었다”…트럼프 선거인단 과반 이상 확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 당선이 확정됐다.

이날 전국 538명의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트럼프는 오후 2시30분(LA시간)쯤 텍사스주 선거인단 38명중 36명의 찬성표를 얻어 301표를 확보, 당선에 필요한 270표를 넘어섰다. 텍사스 주 선거인 2명은 트럼프 대신 다른 인물에 투표했다.

트럼프 캠프에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이 트위터를 통해 가장 먼저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트럼프 당선인의 공식 당선 발표는 내년 1월 6일 상하원합동회의에서 이뤄지며 이날 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공개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이번 선거인단 투표는 '배신투표'여부로 관심을 모았다. 전체 득표수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300만표 가량 앞선데다 트럼프에 대한 반감과 최근 러시아의 대선개입 의혹까지 불거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히려 클린턴 진영에서도 이탈표가 나왔다. 클린턴 후보가 승리했던 워싱턴주에서는 12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4명이 클린턴 대신 다른 인물을 선택했으며, 메인주 선거인 1명도 버니 샌더스 지지를 밝혔다.

선거인단 가운데 1명 이상이 출신 주의 대선 투표 결과와 다르게 투표한 것은 1872년 대통령 선거 이후 처음이다.


디지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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