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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기림비 공모전 ‘최종 우승작품 발표’

스티븐 와이트씨 작품

샌프란시스코에 건립될 위안부 기림비 공모전 최종 우승작이 발표됐다.

위안부정의연대(CWJC)는 지난달 7일 발표한 파이널리스트 3명의 작품중 최종 1위에 스티븐 와이트씨의 작품을 2위에는 제인 디덱커씨의 작품을 각각 선정했다.

스티븐 화이트씨의 작품은 세 명의 여성이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으로 ‘다양성과 연대, 용기 그리고 기억과 정의의 의미를 담았다.

CWJC는 오늘(21일) 오후 3시 파이널리스트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 SF시 아트커미션으로부터 승인을 받으면 내년초 공사를 시작해 9월말경 SF다운타운의 세인트 메리 스퀘어에 세워지게 된다.



한편, CWJC는 우선 기림비 디자인만 승인한 뒤 기림비에 들어갈 작품설명과 문구는 별도로 논의해 추후 결정한다고 밝혔다.

기림비 건립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CWJC 홈페이지(http://remembercomfortwomen.org/sf-memor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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