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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승률 댈러스 '우승 1순위'…NFL 내일부터 플레이오프 킥오프

"은빛 찬란한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는 우리 차지."

프로풋볼(NFL)의 왕중왕을 가리는 12강 플레이오프가 와일드카드를 시작으로 한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수퍼보울의 주인공을 뽑는 포스트시즌은 7일 오클랜드 레이더스-휴스턴 텍산스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킥오프된다.

<표>

아메리칸(AFC)과 내셔널 컨퍼런스(NFC)의 동·서·남·북 4개조의 1위팀과 성적이 좋은 각 2개팀씩 32개 구단 가운데 모두 12강이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컨퍼런스별로 승률이 가장 높은 두팀은 1·2번 시드를 확보해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막바로 8강에 올랐다.

AFC에서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14승2패)·캔자스시티 치프스(12승4패)가 최상위 시드를 받았으며 NFC에서는 댈러스 카우보이스(13승3패)·애틀랜타 팰컨스(11승5패)가 1·2번 시드에 배치됐다.

지난해 수퍼보울에서 자웅을 겨뤘던 덴버 브롱코스·캐롤라이나 팬서스가 약속이나 한듯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반면 전통의 댈러스는 지난해 4승12패에서 올해 전체 1위로 플레이오프에 나가며 무려 22년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주전 쿼터백 토니 로모가 부상당한 상황에서 기용된 신인 댁 프레스콧이 돌풍을 일으키며 통산 6번째 최다우승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댈러스는 마이클 잭슨이 로즈보울 구장에서 하프타임 공연을 펼쳤던 1995년 수퍼보울 정상 이후 5차례 NFC 동부조 1위에 올랐지만 결승에는 나가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프레스콧과 최고의 러닝백 에제키엘 엘리엇을 앞세우며 9년만에 13승 시즌을 달성했다.

2015년 경제전문지 '포브스'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팀(30억달러)으로 선정되며 '아메리카의 팀'이란 별명을 지닌 댈러스지만 약점도 있다. 정규전에서 조 라이벌 뉴욕 자이언츠에 2번 모두 졌는데 플레이오프에서도 만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

AFC에는 최강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쿼터백 톰 브레이디를 내세우며 5번째 패권을 겨냥하고 있다. 휴스턴-오클랜드 승자와 맞붙는 뉴잉글랜드는 지난해 덴버에 덜미를 잡히며 2연속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지구촌 10억명이 시청하는 제51회 수퍼보울은 '수퍼선데이'인 다음달 5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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