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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앨라배마 vs 2위 클렘슨…대학풋볼 9일 플로리다서 최종 결승

'1년만의 데자부-.'

대학풋볼(NCAA)의 40개 보울이 모두 끝난 가운데 2016~2017 시즌 최종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 '선샤인 스테이트'에서 막을 올린다.

9일(월) 오후5시30분(LA시간)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전국랭킹 1위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14승)와 2위 클렘슨 타이거스(13승1패)가 맞붙는다. 두팀은 지난해 내셔널 타이틀을 놓고 결승전에서 만나 45-40으로 앨라배마가 승리, 1년만에 재대결을 벌이게 됐다.

크림슨 타이드의 명장 닉 세이번 감독은 1년생 쿼터백 제일런 허츠를 앞세워 다득점 경기를 펼친다.



그러나 지난주 불화를 일으킨 레인 키핀 공격코치를 해임하고 스티브 사키지안을 급하게 임명, 원만한 오펜스가 이뤄질지 불안감이 드리우는 실정이다. 앨라배마가 2연패에 성공할 경우 최근 8년동안 5번째 및 통산 17번째 1위(역대 최다기록)가 된다. 세이번 감독 역시 자신의 6번째 우승으로 같은 학교 선배 지도자인 폴 '베어' 브라이언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반면 7점차 열세로 분류된 다보 스위니 감독의 타이거스는 경험과 기량이 절정에 달한 쿼터백 드숀 왓슨을 중심으로 설욕을 다짐했다. 클렘슨은 35년전에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챔프에 등극한바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수비보다 공격을 중시하는 양팀의 특성으로 미뤄 4쿼터 종반까지 터치다운을 주고받는 50점 이상의 대접전을 예상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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