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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보험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ASK미국 보험-성백윤 Covered CA 공인 에이전트]

[LA중앙일보] 발행 2017/01/12 경제 15면 기사입력 2017/01/11 18:22

성백윤 / Covered CA 공인 에이전트

▶문= 의료 보험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답= 미국 의료 체계는 한국과 많이 달라 의사들이 특정 병원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병원(Hospital)과 의사 사무소(Doctor Office)의 역할이 다름을 이해해야 합니다. 24시간, 365일 즉시 치료를 할 수 있는 설비와 인력 준비가 된 곳은 병원이며 주중 일과 시간에만 열고 평소 건강 관리를 위한 진단과 예방, 건강 상담을 하여 나의 의료기록을 관리하는 곳이 의사 사무소입니다. 많은 한인 의사 사무소가 병원이라는 상호를 사용하지만 병원은 아닙니다.

지금 너무 아파서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HMO, EPO, PPO 등 보험 카드를 챙겨서 병원, 즉 보험이 지정하는 ER 센터 또는 Hospital로 가야 합니다.

수년 전 장모님은 급성 췌장염 때문에 쓰러지기 전 거의 매일 주치의를 찾아가 통증을 호소했으나 찾아갈 때마다 주치의가 해준 것은 링거 주사뿐이었습니다. 제 아내가 우연히 방문한 뒤 위급함을 알아채고 바로 병원으로 모시지 않았다면 몹시 위태로운 상황이 될 뻔했습니다. 당장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무작정 주치의를 찾아간다면 실제로는 하루 종일 밀려있는 예약 환자 때문에 주치의가 필요한 치료를 당장 해드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 의료체계와 주치의의 역할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급할 때 혼란스러워집니다.

구급차 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911에 전화해도 보통 민간회사의 구급차를 보내는데 가입한 보험에 지정된 곳이면 관계없으나 미지정 회사 서비스를 받게 되면 HMO의 경우 전액인 약 1,000달러, PPO의 경우 50%인 약 500달러 등을 본인이 부담하게 되니 평소에 내가 가진 보험의 지정 구급차 회사 목록을 이해하고 911에 요청해야 합니다. PPO 보험을 가입하였다 하더라도 지정된 의사, 병원을 이용하지 않으면 보험수가에 비해 약 30%할증된 치료비의 50%를 본인이 부담하여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알려진 것과 달리 미국에서는 모든 의사, 병원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보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의사와 병원, 의료 보험들이 자신들의 이익보다 환자를 항상 먼저 생각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HMO, PPO 등 의료 체계와 제도를 잘 숙지하고 있어야 불편과 혼란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체계가 몹시 복잡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현재 Covered CA를 접수하고 있으며 3월 말까지 신규가입이 가능합니다.

▶문의: (213) 700-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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