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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 저마다 '롬바르디 트로피는 나의 것'

NFL 오늘부터 디비전 시리즈 돌입
댈러스-뉴잉글랜드 결승 확률 높아

순은제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향한 2라운드가 오늘(14일)막을 올린다.

프로풋볼(NFL)의 챔피언을 뽑는 8강 플레이오프 디비전 시리즈가 주말 킥오프되는 것이다. 14일 시애틀 시혹스-애틀랜타 팰컨스가 첫 경기를 치르며 휴스턴 텍산스-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전이 뒤를 잇는다.

15일에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캔자스시티 치프스, 댈러스 카우보이스-그린베이 패커스가 맞붙는다.

<표>



아메리칸(AFC)과 내셔널 컨퍼런스(NFC)의 동.서.남.북 4개조 1위팀이 모두 2회전에 오름에 따라 올시즌 수퍼보울은 명실상부한 강자끼리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컨퍼런스별로 승률이 가장 높은 두팀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기 때문에 이번주가 첫 포스트시즌이 되는 셈이다. AFC에서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무난히 휴스턴을 제치고 결승까지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시간대 출신의 베테랑 쿼터백 톰 브레이디는 폭넓은 패싱 능력과 상대팀 수비를 파악하는 두뇌를 바탕으로 통산 5번째 정상을 노리고 있다. 다음달 수퍼보울 개최지인 텍산스 역시 '51년 역사상 안방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첫번째 팀이 되겠다'는 각오로 이변을 장담하고 나섰다.

NFC에서는 13승3패의 최고승률을 기록한 홈팀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그린베이 패커스를 꺾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댈러스는 데뷔 첫해의 신인 쿼터백 댁 프레스콧이 큰 경기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얼마나 발휘할수 있을지 미지수다.

반면 UC버클리 출신인 그린베이의 고참 쿼터백 애론 로저스는 수퍼보울 우승까지 경험한 백전노장으로 10만명이 들어차는 AT&T스타디움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특유의 과감한 패싱을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수퍼보울에서 만났던 덴버 브롱코스ㆍ캐롤라이나 팬서스는 모두 약속이나 한듯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지 못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전문가들은 2년전 4승12패에서 올해 전체 1위로 22년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댈러스와 브레이디의 뉴잉글랜드가 수퍼보울에서 만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카우보이스는 마이클 잭슨이 로즈보울 구장에서 하프타임 공연을 벌였던 1995년 우승 이후 5차례나 NFC 동부조 1위를 차지했지만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값어치가 높은 구단(30억달러)으로 꼽히며 '아메리카의 팀'이란 별명을 지닌 댈러스는 1960년 텍사스주에서 창단됐다. 또 AFC 최강 뉴잉글랜드는 명장 빌 벨리칙 감독이 자신의 7번째 결승진출을 노리게 된다.

한편 지구촌 10억명이 시청하는 제51회 수퍼보울은 '수퍼선데이'인 다음달 5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킥오프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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