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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과 눈물 때문"…트럼프 '공항 사태' 언급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반이민 행정명령 발동 후 빚어진 전 세계 공항의 혼란 사태에 대해 "항공사의 정전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만약 '반이민' 행정명령 발동을 사전에 미리 예고했더라면 '나쁜 놈들'이 벌써 미국에 몰려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서 지난 주말 세계 공항의 혼란에 대해 "32만5000명 가운데 겨우 109명이 억류돼 심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공항에서 일어난 큰 문제들은 델타항공의 컴퓨터 정전…시위자들과 슈머 상원의원의 눈물(발언)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항공사의 기술적인 결함에 더해 시위대와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의 "자유의 여신상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선동적인 발언이 혼란을 부채질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행정명령에 반기를 든 공화당 의원들에게도 독설을 퍼부으며 강하게 몰아세웠다. 그는 전날 밤 트위터에서 공화당 중진인 존 매케인(애리조나),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의원이 "제3차 세계대전 발발을 기다리고 있다"는 비판을 가했다. 매케인과 그레이엄 의원이 공동성명을 내면서, 반이민 행정명령이 "테러리즘과의 싸움에서 자해가 될 것"이라고 비판한 것에 발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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