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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 막힌 토트넘, 손흥민 득점 행진도 '스톱'

토트넘, 선덜랜드와 0-0
기성용 종아리 부상 회복
사우스햄턴전 18분 소화

토트넘은 선덜랜드의 견고한 수비에 막혔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손흥민(25)의 득점 행진도 멈췄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시즌 13승 8무 2패, 승점 47점을 기록했다. 선덜랜드는 승점 16점(4승 4무 15패)을 기록. 골득실에 앞서 헐시티를 제치고 19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73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지난 1일 21일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선 후반전에 투입됐고 1-2로 뒤진 후반전 막판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1월 28일 위컴과의 FA컵 32강전에서도 추격골, 결승골 등 멀티골로 활약했다. 1일 선덜랜드전에서도 선발로 출격했다. 다시 찾아온 기회였다.



전반전에는 다소 침묵했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슈팅 한방이 나오지 않았다. 선덜랜드는 수비에서 견고한 모습이었다. 최전방에 위치한 해리 케인도 슈팅은 연결시키지 못했다. 손흥민 역시 중앙에서 몇 차례 좋은 패스를 했으나 슈팅 개수는 0개.

손흥민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왼쪽 측면을 돌파했다. 결정적 기회로 연결되진 않았다. 후반 60분부터는 손흥민이 중앙 쪽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63분에는 페널티박스 안 왼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완야마가 정확히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 위를 살짝 넘어갔다. 좀처럼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73분 손흥민을 무사 시소코로 교체했다. 그럼에도 공격은 풀리지 않았다. 선덜랜드는 승점 1점만 챙겨도 선방하는 상황. 견고한 수비와 함께 역습으로 토트넘을 위협했다.

토트넘은 후반 85분에도 얀센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끝내 선덜랜드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어떤 방법도 안 통했던 토트넘이다.

한편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기성용은 사우스햄턴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27분 팀 동료 레로이 페르와 교체돼 1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스완지시티는 2-1로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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