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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무릎 부상으로 3~4주 이탈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사진)이 무릎 부상으로 3~4주간 결장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BBC는 9일 폴 클레멘트 스완지시티 감독이 기성용의 몸 상태에 대해 "몇 주 더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무릎 상태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있으며, 좀 더 얘기를 들은 후 조치해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클레멘트 감독은 "긴 부상은 아니다"면서 "3~4주 뒤에 복귀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올해 들어 크리스털 팰리스와 헐시티, 아스널전에 줄곧 선발로 나섰지만, 지난달 21일 리버풀 원정에는 가벼운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명단에서 빠졌다.



이어 사우샘프턴과 홈경기에서는 후반 27분 교체 출전했지만, 지난 5일 맨체스터시티와 원정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무릎 부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뿐 아니라 리언 브리턴도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할 수 없어 미드필더진 운용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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