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손흥민 '교체 출장' 토트넘, 벨기에 원정서 석패

겐트에 0-1…19일 영국FA컵 선발 출전 기대

손흥민이 후반 교체투입돼 추가시간을 포함해 26분을 소화한 토트넘 핫스퍼(잉글랜드)가 겐트(벨기에)와의 원정에서 패배를 맛봤다.

토트넘은 16일 겔람코 아레나서 벌어진 2016~2017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경기서 겐트에게 0-1로 석패했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무사 뎀벨레와 교대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좌우 측면을 오가며 공격 기회를 엿보던 손흥민은 후반 40분 첫 슈팅을 날렸다. 델리 알리가 페널티 아크 전방에서 문전으로 살짝 찔러준 공이 손흥민에게 이어지고 손흥민이 오른발로 슛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은채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12일 리그 리버풀 원정에서 0-2로 완패했던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ㆍ크리스티안 에릭센 대신 무사 시소코ㆍ해리 윙크스를 투입했으며 나머지는 리버풀전 선발을 그대로 투입했다. 벨기에 1부리그 8위에 불과한 겐트보다 토트넘의 우위가 예상됐지만 토트넘은 전반 내내 제대로 공격을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알리가 페널티 지역 전방에서 오른발로 낮게 깔아찬 강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득점기회를 날렸다.

불과 2분뒤 해리 케인이 페널티 지역 왼쪽 구석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겐트는 전반 20분 문전에 있던 다니엘 미트로비치가 패스를 가슴으로 떨군뒤 오른발 터닝슛을 시도하며 토트넘에 밀리지 않았다.

토트넘은 왼쪽 측면 돌파를 허용하고 수비 진영에서 패스 미스에 이어 위험한 슈팅까지 내주는 장면을 몇차례 연출했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시소코가 헤딩으로 떨궈준 공을 알리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논스톱으로 슈팅했지만 높이 떴고 전반 43분 뎀벨레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도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토트넘은 후반 4분 케인의 문전 왼발 터닝슛은 골대를 맞추는 불운이 이어졌다. 겐트는 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공을 문전에 있던 제레미 페르베가 침착하게 왼발로 슛, 네트를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손흥민을 투입한 데 이어 조르주-케빈 은쿠두, 에릭센을 기용하며 반전을 모색했다. 그러나 후반 32분 겐트의 칼리파 쿨리발리의 패스를 받은 밀리체비치가 페널티 아크 전방에서 왼발 슈팅한 공을 수문장 우고 요리스 골키퍼가 쳐내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19일 풀햄(2부리그)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6강전에 이어 24일 겐트와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를 연달아 가지며 두 경기 모두 손흥민의 선발출격이 유력시되는 상황이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