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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열의 한의학 칼럼]여성과 혈액문제⑥-악성빈혈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3/01 10:48

재생불량성 빈혈(aplastic anemia)은 골수(bone marrow)가 정상적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만들어내지 못해서 혈액세포의 생산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조혈 기능의 장애다. 원인은 자가면역질환, 백혈병, 여러 가지 약물로 인한 경우 등을 추정하지만 대부분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특발성이다.

흔하게 확인되는 증상은 피부 및 안구 결막의 색이 붉은색이 없고 생기가 없이 창백하며, 각종 출혈(1cm보다 큰 반상출혈, 3mm 이하의 점상출혈, 잇몸출혈)이 생기는 것이다. 심할 경우 맥박수가 분당 90~100회가 되는 경우도 있다. 골수검사를 하면 모든 종류의 혈액세포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조혈 모세포(stem cell)의 감소와 함께 텅 빈 골수가 지방으로 차 있다고 한다. 대개 면역조절치료나 수혈로 연명해 가는 경우가 많다.

침과 뜸 요법이 도움되고 있다. 음식을 제대로 안 먹고 편식하지 말고, 뭐든지 잘 먹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피가 나면 지혈이 잘 안 되는 경우에 작용하는 장기는 간이다. 간은 피를 저장하고 있다가 그때마다 필요한 만큼을 내보내는 volume control을 한다. 그래서 피가 나와 멈추지 않는 경우 이것을 해결하는 혈자리는 간경의 대돈혈이다. 엄지발가락 발톱 안쪽 모서리 옆에 위치한 간경락이 시작하는 대돈혈에 뜸을 뜬다. 자궁출혈은 이곳에 뜸을 뜰 경우 매우 빨리 멈추게 하는 경우가 많다.

직접구가 두려울 경우에는, 막대모양으로 만든 것이 있는데 이것을 이용하면 피부가 데거나 상하지 않고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이것을 권한다. 한의학에서 피를 만들어내는 경락은 비경(Spleen meridian)이고, 면역력에 기여하는 것은 폐경이므로, 등에 있는 비유와 폐유에 뜸을 뜬다. 간(Liver) 비(Spleen) 신(Kidney) 세 경락이 한 곳에 모이는 자리인 다리 안쪽의 삼음교(Sp6), 그리고 무극 보양 뜸의 기본 자리인 곡지(LI-11), 족삼리(St36)에도 뜸을 뜬다.

7~10일 정도 걸리면 피가 나와 그치지 않던 것이 지혈되어 출혈이 멈추는 경향이 있다. 이후 계속 뜸요법을 시행하면 그때부터 피를 만들어내는 작용을 촉진하게 된다고 본다. 뇌신경조절 SNC요법도 조혈작용을 도와서 피가 새로 생성되는데 매우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 수혈을 받던 환자도 피검사를 해보면 혈액 조성이 종전보다 훨씬 개선된 결과를 얻게 된다.

68세의 극심한 만성 백혈병으로 10년 넘게 고생하며 수혈로 연명하고 있는 여성의 예를 들어 본다. 면역과 조혈작용을 돕는 T3-T4, 비장 췌장에 작용하는 T10-T11점에 컨트롤러로 시술했다. 그 결과, SNC를 받기 전 혈소판(platelet)수치가 16*1000이었던 것이, 약 2개월 반의 SNC 뇌신경조절을 받은 후 피검사를 해보니 35*1000으로 종전보다 2배 넘게 대폭 개선되었다. 이 수치도 정상적인 수치로 되려면 더욱 진료가 필요하지만, 어지러운 증상이 대폭 개선되고, 에너지level이 10중 2 정도로 너무 낮았는데, 에너지도 더 얻게 되어 10중 5~6 정도로 향상됐다.

피로감이 훨씬 줄어들게 되어, 장시간 앉아 있거나 보행을 어느 정도 할 수 있게 됐다. 면역력도 증강돼 기침과 천식 횟수가 대폭 줄고 밤에도 잠을 편히 자게 되었다. ▷문의: 301-922-9239(www.NerveControlS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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