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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커뮤니티 일본 정부 규탄

소녀상 철거 주장 반박

한.중.일 커뮤니티 시민들이 일본 정부의 미국 헌법 침해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역사 왜곡 행태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7일 가주한미포럼은 일본계시민연합(JACL).니케이공동회(NCRR).중국계시민연합(CACA).샌프란시스코 위안부정의연대.미주3.1여성동지회.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LA와 함께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 정부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22일 일본 정부가 연방 대법원에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제3자 의견서를 제출한 사실을 규탄했다.

일본 정부는 극우 일본계로 구성된 '역사의 진실을 구하는 세계연합(GAHT)'이 포기하지 않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철거 소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일본 정부가 ▶미 시민운동과 일본계 극우세력 간 법정 소송에 간여 ▶시민운동 자유와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사실을 꼬집었다.

가주한미포럼 김현정 사무국장은 "일본 정부는 노골적으로 미국 내 시민운동을 방해하고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인권유린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면서 "과거를 숨기려고 하지 말고 부끄러운 일은 빨리 사과하고 책임을 지면 된다. 연방 대법원에 의견서까지 제출해 미국 시민의 자유를 침해하려는 행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사진 제공-KAFC 김현정 사무국장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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