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공화당 소속 하원 정보위원장 "트럼프타워 도청 증거 없다"

"사실 도청 믿지도 않아"
FBI 국장 20일 하원 브리핑

하원 정보위원회는 1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오바마 도청 지시' 의혹과 관련,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트럼프타워를 도청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공화당 소속 데빈 누네스(캘리포니아) 하원 정보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그 사건이 일어났다는 어떤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며 "나는 트럼프타워에서 실제로 도청이 있었을 것이라고 믿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보위 간사인 애덤 쉬프(캘리포니아) 의원도 회견에서 도청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법무부가 2차 증거자료 제출 시한인 오는 20일까지 자료를 내지 않으면 강제조치를 밟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하원 정보위는 법무부에 지난 13일까지 도청 관련 증거를 제출할 것을 명령했으나 법무부는 이를 지키지 못한 채 시한 연장을 요청했고, 이에 정보위는 러시아 미국 대선 개입 해킹 청문회가 예정된 20일 이전까지로 시한을 연장해줬다.



한편,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마이클 로저스 국가안보국(NSA) 국장은 20일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이 사건과 관련해 증언할 예정이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