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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안 '후원금 1위·우편투표 1위'

연방하원 예비선거 'D-6'
주류언론 유력후보 거론

캘리포니아 34지구 연방하원 선거가 6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유일한 한인후보 로버트 안 캠프도 투표일(4월4일)을 앞두고 막판 담금질에 돌입했다.

주류언론은 지난주부터 안 후보를 유력후보로 거론하기 시작했다. LA타임스는 최근 연일 안 후보의 캠페인 활동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기득권은 발칵 뒤집힌 상태다. 안 후보가 후원금과 우편투표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이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 안 후보는 33만8000 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하며 22만4000달러에 그친 지미 고메즈 가주 하원의원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안 후보 캠프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게 있는데, 안 후보는 한인사회뿐 아니라 주류사회에도 인맥이 굉장히 넓다. 때문에 후원금 모금에 있어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후원금 33만8000달러에 개인 융자 29만5000달러를 받아 후원금 총액이 63만 달러에 달한다. 이중 한인 모금액이 약 1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편투표에서도 청신호다.

28일 현재 우편투표를 완료한 유권자 총 1만1906명 가운데 한인이 3032명으로 인종별로 두 번째로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틴계 유권자가 3219명으로 가장 많지만 라틴계 후보가 15명에 이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안 후보가 유리하다. LA타임스는 안 후보의 활약상에 대해 '한인 유권자들이 이번 LA 연방하원 선거판을 흔들 수 있다'고 전했다.

유권자들은 내달 1일과 2일 이틀 동안 오전 8시~오후 4시에 유권자등록 및 조기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장소는 ▶피오피코 도서관(694 S. Oxford Ave) ▶아로요 세코 도서관(6145 N. Figueroa St) ▶보일 하이츠 시청(2130 E. 1st St) 세 군데다. 한편, 안 후보 캠프 측은 자원봉사자가 부족한 점이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전했다.

안 캠프의 홍보담당 홍연아씨는 "일손이 부족한 게 가장 힘들다"며 "유권자가 아니라도 상관없다. 많은 한인 분들이 자원봉사자로 도와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자원봉사 문의는 로버트 안 캠페인 사무실(4055 Wilshire Blvd. Ste. 420 LA 90010)을 직접 방문하거나 (213)505-2552로 전화하면 된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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