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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니 "러, 미 대선개입은 전쟁 행위"

딕 체니(사진) 전 부통령이 러시아가 해킹을 통해 조직적으로 미국 대선에 개입하려고 한 것에 대해 일종의 '전쟁행위(an act of war)'라고 규정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8일 체니 전 부통령이 전날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이코노믹 타임스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연설을 하면서 "현 단계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합법적이지 않다는 그 어떤 주장이나 논쟁도 없다"면서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가 미국의 민주적인 선거 절차에 관여하기 위해 아주 심각하게 노력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어떤 측면에서는 전쟁행위로 간주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체니 전 부통령은 또 "러시아가 앞으로도 이런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푸틴 대통령은 과거에도 발트 3국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조지 W 부시 공화당 정부에서 보수 강경파를 대변했던 체니는 대선과정에서 당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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