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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발부 강부영 판사는…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중 막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중앙지법 강부영(사진) 영장전담 판사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강 판사는 2000년 사시를 패스, 공익법무관을 마치고 부산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부산과 창원, 인천지법을 거쳐 올해 2월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 나 영장전담 업무를 맡고 있다. 3명의 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 중 막내다. 강 판사는 대학시절 만난 송현경 사법연수원 기획교수와 창원지법에서 근무할 때 결혼해 국내 1호 법조계 공보판사 부부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 판사는 미성년 제자를 성추행한 시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해 무고.명예훼손 혐의를 받은 두번째 여성의 영장은 기각하기도 했다.


박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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