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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안, 한인타운·차이나타운·다운타운서 몰표

한인타운과 차이나타운 다운타운 유권자들이 로버트 안 34지구 연방하원의원 후보의 본선 진출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6일 LA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RRCC)는 34지구의 지역별 투표결과를 공개했다. RRCC 측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지미 고메즈 후보는 이글락과 하일랜드파크 등 34지구의 동쪽 지역에서 많은 득표를 했다. 안 후보는 서쪽의 한인타운 차이나타운 다운타운 리틀도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34지구가 동과 서로 정확하게 양분돼 있는 형국이다.

주류 언론은 안 후보의 본선 진출을 '예상된 깜짝 승리'로 보고 있다. LA타임스는 안 후보가 24명 후보 중 인지도가 낮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거 결과에 놀라움을 표시했지만 선거구의 인종구성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전했다.

한인타운이 포함돼 있는 34지구에서 유일한 한인 후보라는 점이 안 후보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는 설명이다. UCLA의 맷 바레토 정치학 교수는 "이번 선거 결과는 고스란히 인종적 투표의 결과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아직 개표되지 않은 표가 1만3000표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와 3위인 마리아 카빌도 후보의 격차가 3000여 표 달하기 때문에 본선진출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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