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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모 칼빈슨함 한반도로 급선회

핵 실험 임박 미군 무력 시위 가능성



북한의 6차 핵실험 위협 속에 미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이 기항지 싱가포르에 있다가 호주로 갈 예정이었으나 한반도로 기수를 돌렸다.

데이비드 벤험 미국 태평양사령부 대변인은 9일 "북한이 무모하고 무책임하며 안정을 해치는 미사일 시험과 핵무기 개발 때문에 이 지역의 최고의 위협"이라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항모 전단의 이동 배치는 최근 계속된 북한의 도발에 따른 대응 조치라고 미군 당국자는 CNN에 알렸다. 이에 따라 칼 빈슨 항모 전단의 북상이 북한의 핵 실험이 임박한 데 따른 조치인지 주목된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이번에 한반도로 오는 항모전단은 니미츠급 항공모함 칼빈슨호와 두 척의 유도미사일 구축함, 한 척의 유도미사일 순양함으로 구성된다.



CNN방송은 미국 샌디에이고를 기지로 삼는 원자력 추진 칼빈슨호는 미국의 10대 현역 항공모함 가운데 하나로 항공기 60대, 병력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억제하지 않으면 미국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NBC방송의 전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전회의(NSC)는 이 같은 독자행동의 세 가지 군사적 선택 사안으로 한국 내 미군핵 재배치, 김정은 정권 지휘부 제거, 비밀작전을 통한 기간시설 파괴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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