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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맥 포럼, 4월 정기모임, 사드 주제 강연

“지식도 넓히고 친목도 다지고”
‘사드 등 방어용 미사일’ 강연

워싱턴 지역 원로 인사들이 주축이 된 포토맥 포럼(회장 이영묵)이 13일 애난데일에 있는 설악가든에서 4월 정기모임을 했다.

모임에는 강철은 전 워싱턴 한인회장을 비롯해 장수영 전 포항공대 총장과 박태영 조얼씨구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고, 홍용식 전 한국항공우주학회장이 ‘사드 등 방어용 미사일’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펼쳤다.

홍 박사는 기본적인 방어 미사일의 역사와 용어, 사드의 구조와 방어 범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에 대해서는 “사드는 어디까지나 북한 미사일에 대한 방어용이지 공격용이 아니라는 점은 알아뒀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사드에 대한 관심이 한층 고조됐다. 최연홍 시인은 “반드시 사드가 배치돼야만 방어 능력이 생기는 것이냐, 한국에 설치하지 않고 방어 역할을 할 수는 없느냐”고 질문,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장수영 박사와 홍용식 박사는 “현재 한국의 재래 무기 상황은 낫지만 미사일 방어 부분에서는 사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수준”이라며 “방어 거리가 그리 멀지 않으므로 한국에 설치하지 않고서는 제 역할을 하기 힘들다”고 답했다.



포토맥 포럼의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강철은 전 워싱턴 한인회장은 “다음 모임은 주제만 정해 20~30분 강연 후,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토론 방식을 모색하는 등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토맥 포럼은 매달 둘째 목요일 정기모임을 열고 문화·예술·정치·경제·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회원들이 추천하는 이슈를 주제로 각종 교양 강좌를 펼친다. 다음 모임은 내달 11일(목) 오전 11시로 예정됐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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