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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샌버나디노 학교 출입통제 강화

ID 제시·지문 스캔.배회 금지
인근 교육구로도 확산 될 듯

샌버나디노 초등학교 캠퍼스에서 총격으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관내 학교들이 더 엄격한 보안조치를 취한다.

샌버나디노시 통합교육구는 노스파크 초등학교에서 지난 10일 발생한 총격 사건의 재발 방지 차원에서 전과 여부 조사와 지문검사에 통과한 사람들만 캠퍼스 출입을 허가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10일 발생한 사건으로 교사 한 명과 학생 한 명이 사망했으며 또다른 학생이 부상을 입었다.

교육구의 마리아 가르시아 대변인은 방문자들은 학교 사무실 이외의 지역을 배회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사전에 예정된 미팅 이외에는 수업이 진행되는 시간에는 방문객을 극도로 제한할 계획이다. 동시에 방문객의 신분증은 반드시 스캔해 보관하고 복사된 이미지를 인식표로 만들어 패용을 의무화한다.

교육구들은 학교 내 경비 인력을 보강하고 사건 발생시 교사들과 학생들이 취할 수 있는 조치들에 대한 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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