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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투표 오늘 시작…30일까지 6일간

"신분증 꼭 지참 영수증 원본도"

헌정 사상 최초의 조기 대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9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가 오늘(25)일부터 실시된다.

중앙선관위원회에 따르면 재외선거는 30일까지 6일간 전세계 116개국의 공관과 파병부대 등 20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LA총영사관 관할구역 내 재외투표소는 총영사관, 오렌지카운티한인회관, 샌디에이고 한인회관 등 3곳에 마련됐다. 총영사관 투표소에서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나머지 2곳에선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투표가 진행된다. 주말인 29일과 30일에도 투표소는 운영한다. 투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5시까지다.

<표 참조>



이번 재외선거에 등록한 유권자는 29만463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미국 내 유권자 수가 6만 8234명으로 가장 많다. LA총영사관 관할 지역 내 유권자(1만3631명) 역시 재외선거 사상 최고 기록이다.

LA총영사관의 윤재수 LA재외선거관은 "관할구역 내 영구명부 등재자 3400여 명은 별도의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아 투표 의사를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만약 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역대 재외선거 최다 투표율인 지난 대선의 79.6%를 넘어 80%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A총영사관은 24일 총영사관 2층 투표소에서 각 정당 참관인들과 함께 투표 최종 점검 작업을 마치고 주의해야 할 점을 공지했다.

투표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유효 신분증은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거주국 정부 발행 증명서 등이다.

특히 한국에 주민등록이 없는 재외선거인(영주권자)의 경우 반드시 '영주권 카드 원본'을 가지고 가야 투표할 수 있다.

윤재수 재외선거관은 "지난 총선 때에도 영주권 카드를 가져오지 않아 당일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가 하루 평균 5~6명이었다"면서 잊지않을 것을 당부했다.

투표 절차는 신분 확인 후 투표용지와 봉합용 라벨을 받아 기표소에서 후보에 표기하고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후보는 15명으로 투표 용지의 세로 길이가 28.5cm에 달해 역대 대선 중 가장 길다.반드시 1명의 후보에게만 기표해야 한다. 15명의 후보 중 사퇴한 기호 13번 김정선 후보에게 표를 행사하면 무효표로 처리된다.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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