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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민' 연장 추진, 5년 더 늘려…종교이민도 계속 유지될 듯

지역경제가 낙후됐거나 실업률이 높은 지역에 5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를 투자하면 영주권을 부여하는 투자이민(EB-5) 프로그램이 5년 더 연장될 전망이다.

조 로프그렌 연방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주)은 올해 말로 시범 시행기간이 만료되는 경제특구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2013년까지 연장하는 법안을 최근 상정시켰다.

미국 상무부·국무부·법무부(CJS)의 제안으로 지난 93년부터 시작된 경제특구(Regional Center)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운영 기간이 15년으로 제한돼 있었다.

이번 법안 통과로 경제특구 관련 프로젝트 운영 기간이 연장되면 한인들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는 혜택을 받게 된다.



이민서비스국(USCIS)에 따르면 현재 USCIS에서 승인받아 진행중인 경제특구 투자이민 프로젝트는 17개이다.

EB-5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은 2004년 14명에서 2005년 88명, 2006년 376명으로 급속도로 성장했다. 지난 해에는 262명이 영주권을 받았을 만큼 한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말로 비자문호가 만료되는 비영리 종교단체 종사자에 대한 ‘종교이민 비자발급 연장안(HR5570)’도 함께 상정됐다.

이 법안 역시 로프그렌 하원의원의 주도로 상정됐는데, 아예 비자문호 기간을 폐지시킬 것을 제안하고 있어 통과될 경우 해당 한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종교이민의 경우 최근 이민서비스국이 서류심사 뿐만 아니라 교회를 답사하는 현장조사까지 실시하면서 서류수속이 거의 중단 상태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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