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인공지능 스피커 생산
애플이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스피커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애플은 음성비서 서비스인 시리(Sir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스피커 제작에 돌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 보도했다.
스피커 생산은 애플의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에어팟을 만들었던 대만 제조업체 인벤텍 코퍼레이션이 맡을 예정이다.
최근 몇 달 동안 애플 임직원들은 이 스피커를 자택에 두고 비밀리에 테스트해왔으며, 이 스피커는 현재 후기 시제품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번 달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제품을 공개할 전망이다. 다만 제품 인도는 올해 안에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음성비서 스피커 시장은 이미 아마존의 에코와 구글의 홈이 선점한 상태다.
아마존은 2014년 AI 알렉사를 기반으로 한 에코 스피커를 내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구글도 지난해 말 구글 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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