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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맥 포럼 “구성원 EQ(감성지수)가 그룹 IQ(지능지수) 좌우”

6월 모임, 오인환 경영학박사 강연

포토맥 포럼(회장 이영묵)이 8일 낮 애난데일에 있는 설악가든에서 6월 모임을 열었다.

모임에는 오인환 경영학 박사가 ‘집단지성과 그룹IQ’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오 박사는 그룹 토론 시 지켜야 할 룰 소개를 시작으로, 리더와 리더십의 다양한 스타일, 매니지먼트와 리더십의 차이, 그룹IQ를 높이기 위해 극복해야 할 걸림돌 등을 현실 상황에 비추어 상세하게 전달했다.

오 박사는 “그룹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리더는 20%의 몫으로 구성원들에게 끊임없이 그룹이 추구하는 목표나 방향을 인지시켜 주고, 나머지는 구성원들이 그룹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그 방향으로 모여들어야 한다”며 “특히 구성원들이 모여 이룬 그룹의 IQ를 올리는 데 중요한 요소는 구성원에게 내재된 20%의 IQ와 80%의 EQ(감성)가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질의응답 순서에서 강철은 전 워싱턴한인회장이 “2002년 월드컵 당시 붉은 악마나 2016년 촛불집회 혹은 태극기집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집단성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느냐”고 질문하자, 오 박사는 “이는 국가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회 현상의 하나로 생긴 집단으로 볼 수 있으며 추후 얼마나 발전성을 이뤄내느냐에 따라 그룹IQ의 성공과 실패가 나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워싱턴 지역 원로인사들을 주축으로 시작된 포토맥 포럼에는 매달 새로운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메릴랜드 로욜라대 류재풍 명예교수와 한미자유연맹 강필원 총재, 워싱턴 DC지역 서울대 동창회 안선미 회장, 국영주 박사, 이영수 박사가 합류했다. 또 팔봉 김기진 선생의 딸 김복희 여사도 참석했다.

한편 다음 모임은 내달 13일(목) 오전 11시 애난데일 설악가든에서 열린다. 이날은 이영묵 회장이 ‘조선시대 왕조의 치맛바람’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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