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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의사에게 잘하는 환자들의 거짓말

병원에서는 건강 상태 과거 병력 나쁜 생활습관 등에 대해 가감 없이 솔직하게 얘기해야 한다. 당황스럽고 창피한 부분이라도 의사에게 솔직히 털어놓아야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에 따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의사 앞에서 자주 하는 거짓말들이 있다.

"폭음까진 안 하죠"= 술을 절제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음주습관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한다. 반면 폭음을 반복하는 사람은 죄책감이나 부끄러움 때문에 자신의 음주습관을 숨기려는 심리가 있다. 하지만 과음을 안 한다는 거짓말은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오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담배는 끊었어요"= 배우자나 부모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담배를 끊었다고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병원에서만큼은 솔직해야 한다. 담배에 든 성분이 일부 약물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가 흡연 여부를 명확히 알아야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 흡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 건지 판단할 수 있다.

"채소랑 과일을 좋아해요"= 식욕을 억제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부끄러워 자신의 식습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 하지만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상승한다거나 체중 변화가 심하다면 의사가 식습관 때문인지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만약 식습관이 문제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줄 것이므로 건강을 위해 솔직하게 이야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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