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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 "미국 리더십, 오바마 때가 더 나았다"

공화당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의원이 세계 무대에서의 미국 리더십만 비교하면 도널드 트럼프 현 정부보다는 전임 버락 오바마 정부 때가 더 나았다고 말했다.

매케인 의원은 11일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무대에서의 미국 위상이 지금보다 오바마 정부 때가 더 나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미국의 리더십에 관한 한 그렇다"고 단언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런던 테러 이후 사디크 칸 런던시장의 말꼬리를 잡아 연일 비난한 것과 관련 "그 메시지가 뭐라고 생각하느냐? 그 메시지는 바로 '미국이 세상을 리드하기 싫다는 것'"이라고 자문자답하면서 "다른 나라들은 그곳이 시베리아든 남극이든 미국의 리더십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매케인 의원은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군사·외교통으로 전임 오바마 정권의 외교 정책에도 반대 목소리를 높였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그의 국정운영 비판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과 함께 메탄가스 배출규제 폐기 법안에 반대해 오바마 정부 당시 도입된 메탄가스 배출규제법을 간신히 살려내는데 기여했다. 공화당이 트럼프 행정부 들어 추진하고 있는 환경규제 철폐에 실패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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