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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이 변호사, 뮬러 특검팀 합류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을 파헤칠 특별검사팀에 한인 여성이 참여한다.

특검팀을 이끌고 있는 로버트 뮬러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지난 10일 특검팀 인선을 발표했다. 이 중에는 한인 지니 이(사진) 전 법무부차관보대리도 포함됐다.

한인 2세인 지니 이 전 차관보대리는 예일대 법대를 졸업하고 연방검사와 법무부차관보대리를 역임했다. 현재는 로펌 '윌머 커틀러 피커링 헤일 & 도어'의 파트너다. 뮬러 특별검사와는 로펌에서 3년간 함께 일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팀에는 뮬러 특별검사가 FBI에서 국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아론 제블리, 워터게이트 특검팀에서 활동했던 제임스 콸스, 법무부에서 사기범죄팀을 이끌던 앤드루 와이즈먼도 함께 합류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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